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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MT 수박껍데기 레전드 썰

대학교 들어가서 처음 가본 엠티에서 일어난 일이다. 
햇볕이 무척이나 따사로와진 사월..우리과는 1.2학년이 같이 엠티를 갔다. 
첫 엠티라서 나로선 상당히 흥분이 돼었다. 
2박 3일동안 떡이 되게 놀아보자.하지만 첫날은 밍수맹숭하루가 지나갔고, 
사건이 일어난 둘째날 오후가 되고 울과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건전한 야그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우리조는 달랐다. 우리조에는 선배가 두명이었는데, 
한명은 얌전한 범생이었고, 
또 한명은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일명'샤프심'이라는 사내였다. 
여기서 이 형이 왜 '샤프심'이라 불리는지 집고넘어가자.
이유는 간단하다. 그 형의 그것이 샤프심처럼 아주 얆고 가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형은 다른 사람들과 생각하는 것이 거의 180도가달랐다. 
쉽게 말해서 싸이코다. 
암튼, 다른조가 그렇게 건전하게 노는 동안 우리의 위대한 샤프심형은 
평범하게 놀수없다는 판단을내리고는 어디서 쥐도새도 모르게 소주 5병을 
쌔벼왔다. 우리조는 샤프심형이 목숨을 걸고 쌔벼온 소주 5병을 안주도 없이 
방문을 닫아 걸은채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다. 


모두 술빨이 올라서 해롱대고 있는데........ 
"야, 니들 이 형아가 좋은구경시켜주랴?" 
"무슨 구경요?" 
"흐흐흐흐..... 내가 어제 봐둔곳이 있다. 조금있다가 해가 지면 여자애들 몰래 
나와라. 각오 단단히 하고 나와." 


샤프심형의 얼굴..... 이미 인간의 얼굴이 아니었다. 
악마의 사악함과 세상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능글능글함으로 뭉쳐져 있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고우리는 샤프심형의 말대로 방앞에 모였다. 


"지금부터 나를 따라서 30초간격으로 한명씩 따라와라." 
30초후 한명씩 주위를 살피며 샤프심형을 따라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드디어내 차례가 되었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거야?" 


내가 다다른 곳은 다름아닌 여자화장실..... 


그런대 샤프심형과 다른아이들이 안보였다. 
"쩝..... 장난 친건가?" 
하며 돌아서려할때 
"야! 어디가 임마? 빨리 들어와......." 
헉!! 난 내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화장실 뒤에 아주 좁은 틈사이로 남자 5명이 쭈그려 앉아 있는것이 아닌가. 
그들은 이미 인간이 아닌 한마리의 늑대들이었다. 


하지만, 나도 죽을 힘을 써서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좋은자리를 꿰차고 앉잤다!!!!! 
가슴속에서 고요한 울부짖음이 들린다. 
우리 6명은 화장실뒤쪽 창문을 중심으로 독수리대형으로 쭈그리고 있었다. 
우리는 비장한 각오로 조금있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하는상상을 하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그때 샤프심형이 지금도 기억해 라는 명언을 했다. 


"니들 나를 믿고 여기까지 따라와줘서 정말 고맙다. 그런일은 없겠지만 만약 
돌발사태가 발생해 개죽음을 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도 같이 살 
고 죽어도 같이 죽는다.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우리의 업적은 후손들에게 길이 
길이 남을 것이다. 자! 모두 심호흡을 크게 한번씩 해라." 


샤프심형은 이미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듯 했다. 
우리는 긴장을 가라앉히며 몇분을 기다린 끝에 누군가 화장실불을 켜며 
들어오는것 확인했다. 
누군지 확인하려고 눈을 부릎떴다. 

뜨아........... 조양이다. 


이제 조양에 대해 말해보자. 
조양은 우리과에서 순위로 말하자면 두번째로 이뿐 여자다. 
하지만 조양의 내숭과 공주병은 상상을 초월해서 많은 남자들이 조양에게 프로포즈했다가 울고갔다는 전설이 있다. 
그런 조양이었기에 우린 더욱 흥분하지 않을수 없었다.
심장이 멎을 것 같은정적이 흐르고, 이내 이 깨질것 같지 않던 정적을 가르는 샤프심형의 외침이 들려왔다. 


꿀꺼억............................! 


조양이 큰것을 해결하기 위해 바지를 벗는다. 
조양의 분홍색팬티마저... 조양의 밀가루같은 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한 좌우대칭의 쌍바위........ 
마치 삼립호빵 두개를 붙여 놓은듯 했다. 
허어어억..... 난 통일호 열차처럼 고동치는 내 심장을 주체할 수 없었다. 
샤프심형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밤하늘의 북두칠성보다 빛나는 한 여름 뜨거운 태양보다 이글거리는 그런, 
바로 그런 눈빛이었다. 
그 눈빛은 내가 죽을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것같다.


조양은 아무것도 모른채 자신의 거대한 분신들을뿜어내고 있었다. 
뿌지직....뿌지직...... 뿌지지직............. 
그 여리디 여린 저런 몸에서 저런 막대한 양을 뿜어내다니.... 
조양의 분신들은 갖구워낸 피자처럼 뜨거운 김을 내 뿜으며 
우리의 후각을 강하게 자극했다. 아쉽게도 조양이 일을보고.
일어서려는데.......... 


바로 그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말았다. 


"어... 아까는 휴지가 있었는데... 아 재수 더럽게 없네.. 
아 씨발... 어떡하지....." 


그렇다. 
조양에게는 자신의 몸에 붙은 분신들을 닦아낼휴지가 없었다. 
난 가서 도와주고 싶었지만 조양은 얼굴만큼이나 슬기롭게 이사건을 해결할 것
이라고 굳게 믿었다.한참을 망설이다가 조양의 시선이 한곳에 멈췄다. 
조양의 시선이 다다른곳은 아주 가늘고 앙상하게 남은 삼각형 수박 껍데기........ 

조양은 서슴없이 그것을 낚아챘다. 
그리고는 그것으로 자신의 그곳을 아주 힘차게 닦아냈다. 
"우워어 우워어....." 


앙상하게 남은 수박껍데기에 묻은 황금색 건대기들.. 차마 눈 뜨고 볼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워낙 깔끔한 조양이었기에 조양은 그것의 다른쪽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닦아내었다. 


쓰윽... 쓰으윽.......... 


우리는 눈을 질끈 감았다.
조양은 그제서야 만족했는지, 그것을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유승준의'사랑해 누나'를 부르며 물도 안내리고 나가버렸다. 


난 다시 샤프심형을 바라보았다. 
이미 달아오를때로 달아올라 새빨개진 얼굴,반쯤 벌린 입, 거기서 흘러내린 침, 
이마에 밴 땀방울.......... 
이내 샤프심형은 고개를 떨구었다. 
자신이 생각했던것과는 너무도 다른 현실에서 오는 괴리를 이겨내지 못했는지 
그는 잠시고개를 떨군채 사색에 잠겼다. 그런 그가 잠시후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 쟤, 내 앞에서 잘난척하고 깔끔한척하면 내가 족친다. 
내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애들아 더 흉한꼴 보기 전에 그만가자." 
나는 보았다.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그의 입술은떨리고 있었다. 
그 역시 상당한 충격을 먹은 듯 했다. 우리는 자리를 일어나 한명씩 그 좁은 

틈에서 빠져나왔다. 나는 가기전에 쓰레기통을 바라보았다. 
수 많은 휴지들과 함께 처박힌 수박껍데기....... 
"다음 세상에서는 깨끗한 티슈로 태어나길...." 


우리는 그날밤 악몽같은 일을 잊자고 술파티를 벌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려, 조양과 애들 몇명이 우리조에 놀러왔다.
우리조원들 그 누구도 조양에게 눈길도 돌리지 않았다. 
그러나 조양이 술을 먹으면서도 계속 내숭과 깔끔을 떠는 것이었다. 
여기서 다시 샤프심형의 싸이코기질이 발동되는 것이었다. 


"아이고, 아까부터 배가 아프네. 야! 휴지 좀 줘" 
한 친구가 휴지를 꺼내려 하자 "야~~ 됐어. 그냥 거기 수박 껍데기 하나만 줘." 


하지만 조양은 그게 뭔소리하는건지 모를 것이다. 그리고 샤프심형은 
그 사건이 생긴 후에 아직도 밤만되면 똥묻은 수박 껍데기가 나오는 악몽을 
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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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크게 뜨고 봐라 그래서 
그 말 하더니
자기네들이 술하고 안주 사온다는거야
그래서 뭐 우리입장에선 그래라 했지 땡큐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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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왔는데 난 진짜 보고 깜짝놀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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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근데 형 친구들은 술을 다 잘 마셔서 놀라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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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말하지만 배려심이 깊다
애들이 다 고르고 남은 여자를 선택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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