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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알바 썰

지금은 그만둔지 꽤 됐는데 전에 오락실알바를 했었다

원래부터 오락실알바 왠지 편해보이고 카운터에 앉아서 돈만 바꿔주고 기계 돈걸리면 빼주고 그런것만 생각하고 

알바몬에서 정보 찾아서 알바 들어갔는데

오락실 가보면 카운터에 알바가 그냥 앉아서 폰이나 주무르고 책보고 그러다가 동전이나 바꿔주고 그런 모습을 떠올릴텐데

한가할때는 그리해도 된다 문제는 주말이다.... 사람 진짜 많음.... 폰이나 주무르고 있을 시간이 없다..

그리고 돈은 5만원권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동전교환기 통해서 바꾸게 되어있는데 기계 앞에두고 꼭 카운터에 와서 돈내밀음 

이것도 계속 겪으면 스트레스수치 올라감

내가 일하던 오락실은 동네오락실이 아닌 영화관에 딱 붙어있어 일반인 고객들을 상대하는 오락실이었는데

비디오게임도 있고 게이들 좋아하는 리듬게임도 있고 인형뽑기가 많았다

그냥 일반 비디오게임류나 건슈팅게임류는 돈걸렸다 그러면 빼주면되고 

아예 게임기기가 고장난거면 그때는 점장이 와서 고치기때문에 어려움은 없음

인형뽑기류가 굉장히 많다 손님이 뽑아가는지 유심히 보다가 뽑아가면 다시 놓아줘야되고

가게 일에 적응될때쯤 인형하러 자주오는 죽돌이들이 보이기 시작함

이렇게 놔주시면 안되요? 이거 뽑았는데 다른거로 바꿔주시면 안되요?

이런거로 손님 상대하는일이 늘상임.. 

이런거는 그나마 양반이지, 인형뽑기 해본 게이는 알겠지만 인형이 투입구에 걸린다던가 집게에 걸린다던가 등등 

인형이 애매한 포지션에 있을때가 있다

이럴때는 당연히 줄수가 없는건데 내가 이 기계에 투자한돈이 얼마인데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화내고 그런다 .... -_-

내가 오락실 일한 이후부터는 다른 가게에 리듬게임하러 놀러가도 인형뽑기는 거들떠도 안봄 일하던 가게생각나서..

그외 요상한 클레임도 가끔씩 옴. 스티커사진 품질이 안좋다며 무작정 환불 요구한다던가 그런거..

원래부터 이곳 저곳 일해본 경험이 있어 손님 상대스킬이 좋은 게이라면 그다지 별거아닌 상황일거지만 

나는 손님 상대하는일이 첨이고 말빨도 좋지않아서 스트레스 많이받았다.

그리고 10시되면 급식충들 쫓아내야되는데 이게 PC방같은곳은 10시이후 미성년자 금지가 홍보가 잘 되어있는반면 

오락실은 그렇지않아서 성인들 틈속에서 노는 급식충들을 잘 솎아내야됨. 

가게일 계속하다보면 급식충들은 딱 티가 남.. 보통 급식충들은 몰려다님..

혹시 이글을 읽는 중고딩들은 10시이후에 오락실 가지마라..

글고 다들 궁금해할법한게 사람없으면 자리잡고 철권해도 되냐? ㄴㄴ 못함.. 

카운터자리 지키며 늘 접객 대기 하고있어야됨.

어쨌든 인형뽑기만 없으면 꿀인 곳이 오락실이다...... 

오락실 일하고싶으면 왠만하면 인형뽑기 없는 동네 오락실을 노려봐라..

근데 그런곳은 보통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번갈아가며 일하고 알바생을 뽑지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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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하여간 다들 어딘지 알거야 펜션앞에 있는거
도착해서 걔네가 술 있던게 2병?인가 있었고
과자 한두개랑 우리 인원이 5명이고 걔네는 4명이자나 9명이서 뭔 그걸로 먹겠냐
그래서 술 잘 먹냐고 억지로 먹지말라고 
그러니깐 실실 웃더니 너네나 조심하라고 그러데?
그래서 존나 당돌하네 얼마나마시나 구경이나해보자 
요런마인드인데 정작 중요한건 필자는 술 못먹는다 많이 마셔야 2~3잔...진심,,,,,,,,
갑자기 민망해지네 아 됐고
(참고로 펜션가는길에 나이를 물어봤는데 걔네는 90이라 1살 위였어 나는92(빠른) 친구들은 91이였지 그래서 뭐 1살차이라 존칭쓰기도 뭐하기도 애매해서 반말하기로 했음)
눈 크게 뜨고 봐라 그래서 
그 말 하더니
자기네들이 술하고 안주 사온다는거야
그래서 뭐 우리입장에선 그래라 했지 땡큐니깐
그러더니 2명이서 가고 남은 2명 이랑 우리랑 놀고있었지 언제왔냐 뭐했냐 등등

그러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왔는데 난 진짜 보고 깜짝놀랬어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술을 못한다 우리 인원 9명 인데 술을 15병을 사온거야
아까 원래있던 술까지하면 17병이다.... 나는 술을 못하니 몇병인지 정확히 
기억해..
근데 형 친구들은 술을 다 잘 마셔서 놀라지도 않더라 
노는얘기 하기전에 여자들 읊어줄게 일단 
4명이서 1명은 나무늘보 닮았고(진심이다)
1명은 예수 닮았고(상상해라 진심이니깐)
1명은 그냥 여우?상으로 남자 좀 후리게 생겼고
마지막 1명이 갑이다 그 중 에서가 아니라 그냥 갑이다 에이미 닮았다 
싱크95% 내가 귀여움을 상당히 좋아해서 아주 맘에 들었지..
거기서 우리끼리 애들이랑 잠깐 방가서 의논한게 5명이서
4명을 다 상대 할 순 없잖냐 그래서 누구는 누구 누구는 누구 이렇게 정했다 
나는 가끔? 말하지만 배려심이 깊다
애들이 다 고르고 남은 여자를 선택한거지
분위기 이끌어주기 위해서 아무도 남은여자를 선택 안하면 
그 파티는 쫑나기 때문에 내가 그 부분을 신경써주지 
참... 말하면서도 느끼지만 난 정말 착한듯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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