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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모르는 여자와 ㅎㄷㅎㄷ한 썰

한 5년쯤 지난 일

새벽에 갑자기 절친한테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헉헉 거리면서 하는 말이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줄 아냐며... 살다살다 이런 ㅁㅊㄴ이 다 있다고 심장떨려 죽겠다고 썰을 푸는데...


맥주 한잔 하고 귀가하던 중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기사가 한 ㅊㅈ한테 고래고래 욕하고 있는걸 목격.

뭐 재밌는 구경거리인가 스윽 다가갔는데 택시기사가 욕을 좀 심하게 하더라고,

기사한테 뭔 일이냐 물어보니 이 여자가 취한거 같은데 계속 이리 가달라 저리 가달라 택시비도 안주고 횡설수설 한다고...

ㅊㅈ 상태를 보니 눈이 가물가물 몸도 휘청휘청 말도 이랬다 저랬다 많이 취한거 같아 보임

이색휘 갑자기 술기운에 ㅊㅈ를 구출하고 싶어졌다고 ㅋㅋㅋ

"아저씨 이 여자분 여기 단지에 사는거 같은데 일단 제가 택시비 드릴께요" 드립 시전 -_-

그렇게 택시기사를 보내고 일단 벤치에 앉아서 술 깰 때까지 기다리기로 함

그런데 10분 정도나 지났을까 눈치가 좀 이상했다고...이색휘 말로는 ㅊㅈ가 첨부터 그닥 취한게 아니었던거 같다고...

왜냐면, ㅊㅈ가 어디사세요 몇살이세요 먼저 말을 걸더니 잠시후엔 완전 맨정신으로 대화하더라고ㅋ

암튼 그래서 술 깨셨으면 들어가세요~ 택시비는 나중에 갚으세요~ 라고 말함

근데 그말을 듣더니 갑자기 ㅊㅈ가 또 휘청거리며 횡설수설ㅋㅋㅋ

그러더니 "나 힘들어서 어디가서 좀 쉬고 싶어요~" 작렬...

그...그럼. 찜질방으로 데려다 드릴까요? 하니.. MT가야겠다고...

그러곤 바로 MT가서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_-

이색휘 말로는 MT에 입실 하자마자 ㅊㅈ가 맨정신으로 변신하더니 자기한테 돌진하더라는 ㄷㄷㄷ

근데 웃긴건... 이색휘 ㅊㅈ가 화장실 간 새에 후다닥 옷 입고 도망 나옴ㅋ

그리고 도망 나오자마자 나한테 전화 한거라는ㅋ


내가 왜 도망나왔냐? 연락처도 물어보고 앞으로 계속 만나지 그랬냐? 했더니 하는말이 ㅋㅋㅋ

일단 본능에 따라 뜨거운 시간을 보내긴 했는데 막상 현자타임이 오니 완전 무서웠다고...

혼자 누워서 문을 보고 있는데 깡패들이 문 열고 들어와서 죽도록 팰까봐 심장이 터질뻔했다고 ㅋㅋㅋㅋ

이건 꽃뱀 아니고선 나한테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급 이성이 돌아와서는 마음속에서 당장 도망가!라고 외치더라는 ㅋㅋ


ㅊㅈ가 막 꾸미고 그런 스탈도 아니고 걍 청바지에 단정하니 평범한 대학생 같아보였다는데...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있죠?ㅎㅎ

그냥 술먹고 그게 땡겼나...-_-a

이 친구놈이 여자가 훅 갈만큼 잘생긴 놈이 아닌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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