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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여자친구 사귄 썰

1.만남
좆같은 인생의 시작이였지.
진짜 구라안치고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일 하나만 말해보라면 
2년전에 버스정류장에서 그 미친년한테 말걸었던걸 뽑을꺼야

할머니집 갔다오는길에 버스정류장에서 웬 여자가 울고 있대? 
목소리에 가오를 담으며 '왜 우세요?'라고 물어봤다

푹 숙이고있던 고개를 드는데 ㅆㅂ 그당시에 보고 존나이쁘다...
이런 병신같은 생각을 가졌었다.

후... 왜 그랬는지ㅆㅂ 아무튼 물어봤는데 키우던 개새끼가 뒤졌다는 개소리를 듣고 
그 당시에는 얼굴도 이쁜대 소녀감성까지 키야!~~~거리며 안타까워해줬다.

그리고 따먹을 생각은 못하고 병신새끼답게 사탕하나 주면서 헤어질라고 사탕을 줬다.

그러고 버스를 타는데 나랑 같은버스를 타는거 아니겠냐?...
나의 운명인가?!?라는 좆같은미래를 모른채 황금빛 미래를 상상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나이도 물어보고(나 20,여자 동갑) 다니는 대학교도 물어보며 자연스레 연락처도 받았다.
(그때 알았어야됐다.못생긴새끼한테 ㅅㅌㅊ여자가 말 걸일 없다는걸)

그러면서 몇번의 만남이후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다.


2.연애과정
진정한 좆같음의 서막이였다.

처음 연락할때는 내가 게임하거나 딴 거 하느라 카톡 늦게 답장하고 그러면 삐지고 
전화하고 그러는거 보고 집착이 쫌 있네?헤헤 거렸다.

그런데 만난지 한달 안됬을때 여자애가 자기 정신병원 다닌다고 말하더라.

그 당시에 이미 콩깍지가 씌일 때로 씌여서 괜찮다며 다 이해해 줄 수 있다는 보빨을 시전했다.
그 때 병명을 물어봤어야됬다...ㅆㅂ

아무튼 정신병원다닌다고 말한 날 술먹고 아다를 뗐다(아 내가 후다다!!!)

이때부터 지옥이 시작됐다.

일단 여자애를 만나면 집에 못들어갔다.
들어가지 말라고 무섭다고 그러면서 맨날 그 여자애 자취방에서 잤다.
처음엔 ㅍㅍㅅㅅ에 빠져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근데 이게 너무 심해지는거야.
전화는 하루에 기본 30통이상 오고,전화 안받으면 카톡 문자 몇백개씩 오고,휴대폰 검사는 만날 때 마다 했다.

내가 원래 친구들이랑 술먹는 걸 좋아하는데 술먹으면 솔직히 휴대폰 계속 못잡고 있잖아?
그러고 술먹고 뻗고 다음날 일어나면 전화 몇백통 와있다.진짜 소름돋는다.

그리고 언제는 또 친구들이랑 술먹고 연락을 못받았다.
그러면서 술먹고 있는데 술집으로 왠 존나 눈에 익은 여자가 들어오더라?여자애가 술집 찾아온거더라
(그 여자애는 마계살고 나는 부천산다).

진짜 존나 황당하기도 하고 해서 그 여자애잡고 바로 나가서 어떻게 왔냐고,나 여기있는지 어떻게 알았냐고.
막 물어보면서 그 전까지는 항상 다음날이나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면서 
그 날에 하루종일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자기 연락 씹지 말라고,불안하다고 울면서 ㅍㅍㅅㅅ하고 
미안하다고 빌고 이ㅈㄹ의 반복이였는데 그날을 술도 먹은상태여서 그런지 개빡치더라.

그래서 이런 식으로 하면 나 너 못만난다고 내가 니 소유물이 아니라고(알고보니 내 폰에다가 위치추적어플 깔아놧더라)
이렇게 화내니까 진짜 존나 울면서 진짜로 바지잡고 빌더라.

미안하다고 너 없으면 못산다고 그러면서 울길래 당황하기도하고 내가 잘못한것도 있고 해서 헤어지자고 해서 
미안하다고하면서 집 데려다주고 그날 밤에 밤새도록 옆에 있어주니까 또 괜찮아졌다.

근데 이게 맨날 반복되니까 아무렇지도 않고 질질 쳐 짜는게 ㅈ같애서 진짜로 헤어지자고 했다.

울고 지랄해도 이제는 못사귀겠다니까 갑자기 울음 을 싹 그치고 무표정으로 진심이야?하고 묻더라(ㄹㅇ 씹소름)
진심이라니까 그때가 이디야라는 카페였는데 그냥 문열고 나가더라.

난 짐 다 두고 나가길래 쳐다보고있었는데 진짜 뻥안치고 문열고 나가서 한 치의 거리낌 없이 차도로 뛰어들더라...

그 상태로 차에 박고 난 존나 당황해서 119에 전화존나하면서 여자애 잡고있고...
진짜 이때 나때매 사람이 죽는건가하면서 존나 무서윘다.

암튼 병원이송하고 크게 다치진 않아서 금방 깨어났다.

너 미쳤냐고...차에 왜 뛰어드냐고 물었더니 나랑 헤어지면 못산다고 차에 뛰어들었다더라....

그리고 그때 그여자애 어머니랑 대화른 나눴는데 그 여자애가 의존증이랑 도착증이 존나 심해서 정신과치료받고있다더라.

최근에는 증세가 괜찮아지고 해서 나한테 고마웠다고...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 딸 만나지말라고,니 인생도 어두워진다고 그러더라.

아무튼 이 사건 이후에 진짜로 여자애 뒤질까봐 계속 만났다.

물론 집착은 전보다 훨씬 심해졌다.

그 집착이 심해지다가못해서 그 여자애랑 동거했고 내가 집에 들어올때까지 안자고 있었다.


3.결말
저 ㅈㄹ 하면서 만나다보니까 내가 이상해지더라 ㄹㅇ...

살도 존나 빠지고 친구들도 제대로 못만나고,전화기 진동 울리는거 같은 환청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
진짜 자살충동까지 느껴졌다.

어딜가도 그 년이 따라다니는것같고.
그러다가 아들인생 씹창나고 있다는걸 알아채신 어머니가 그 여자애 부모님을 만났다.

이미 어머니는 저 위에 대부분의 사건을 알고 계셨고 그 여자애랑 만나지말라고 얼굴 볼때마다 말씀하셨다.

아무튼 무슨 대화가 있었는지 어머니끼리 만나고나서 여자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셨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여자애 뺨 후리면서 사람 한명 잡을꺼냐고 이제 나 그만 괴롭히라고 존나 소리지르셨다
(그 당시에는 담배사러 나가도 여자애가 따라왔었다).

여자애는 벙찌더니 진짜로 갑자기 부엌가더니 식칼들고 내 앞으로 오더라(ㄹㅇ 진짜 지림)

그러더니 묻더라.자기랑 헤어지고싶냐고.진짜 지금 아니면 기회없을거 같애서 너때매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했더니(이때 사건 이후로 나도 정신병원 3개월 치료받았다)
나 쳐다보면서 죽어서도 니 옆에 있을꺼라면서 지 손목 존나 깊게 긋더라.

진짜 피 존나 많이 나더라.119오고 진짜 지옥이였다.
앞에서는 나보면서 피흘리는 미친년이 있질않나..
여자애 엄마라는년은 피흘리는 여자애한테 소리지르면서 욕 존나 하더라.

나 이때 기절함ㅋㅋ 
그러고 눈 떠보니 병원이고 여자애는 어찌저찌 목숨은 구했다더라.

치료되면 정신병원에 격리시킬거라더라.
나도 휴유등 좃되서 맨날 가위눌리고 진동소리 환청 졵나들리고 해서 정신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여자애는 그 뒤로 뒤졌는지 살았는지 모른다.난 아직도 그 때 일때매 여성기피증 생겼다.

진짜 또라이년 잘못만나면 인생종친다
이게 지금 내가 필력이 ㅎㅌㅊ라 이정도 밖에 표현 못한거지 당해보면 진짜 사람미친다...
정신병 있는 년들은 만나지마라.뒤진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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