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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축구대회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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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7년...교내 축구대회에 출전했었다...


난 그때 울과 축구 소모임 주장이었음.

당시 우린 07학번 걸출한 신입생 둘이 들어와

체대를 꺾고 결승까지 진출한 상태

결승상대는 여름방학 내내 연습경기했던 라이벌 학과였음


울과는 법대였는데

법대 특성상 고시낭인이 좆나많아서 2007년에도 법도가면 99 98 수두룩 빽밲이었음...

그 여파가 축구소모임에도 미쳐서...

당시 베11이

             07학번  -------99학번(삼수)--------07학번(재수)

                                  04학번(삼수)

             05학번                                      04학번(나)
                                   01학번

                  
                     99학번-----98학번------02학번

                                   00학번(재수)

이랬음 완전 노인네 군단. 평균나이 20대 중반 넘음

어쨌든 울과 역사상 총장배 이런데 결승까지 간것도 드문 경우라

결승경기에 집행부 주관해서 애들 다 동원되고, 울과 교수들도 죄다 휴강하고 50프로 이상 나와서 참관함.


경기 자체는 엄청 거칠었다. 상대과도 축구 잘하긴 했지만 항상 체대에 막혀 우승에 목말라 있던 팀이였거든

거의 반 난투상태로 경기해서 이례적으로 심판이 옐로카드도 남발하고 아주그냥 개판 오분전이였음

그와중에 난 상대 수비수한테 대차게 까여서 발목이 나가버렸으나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고있던점...은개뿔

울과사람+울과 교수들 죄다 모인자리에 튀고싶어서 그냥 교체 안하고 무리해서 연장까지 뛰었음

경기는 연장까지 끝냈는데도 0:0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난 발목이 나간 상태라 주전 키커로 찰 수 없었고

대충 5명 맞춰서 나감...근데 시불 5명에서 승부가 안났음

다음키커...성공...성공...성공...

결국 폭탄돌리기 마냥 밀리고 밀려

우린 남은 키커가 나-99학번수비수-98학번수비수형님 요 셋 남았었음

난 도저히 찰 상태가 아니였고...99학번 형님은 신이 내린 개발이라 도저히 믿음이 안가는사람...

그럼 당근 98학번 형님이 차야 되는거 아니였냐. 게다가 이 형님은 나 신입생때까지 울과 에이스였었음.


난 당연히 98학번 형님도 같은 생각일꺼라 보고 "형님 차시고 담에 XX형(99학번) 차요~"이랬는데

시발 갑자기 자기 안찬다는거야. 내가 차래

죽어도 싫대. 절대 안찬대

와 시밤 그때 내 발목은 경기끝나고 긴장풀려서 팅팅 부어오르는 상황이였는데

거기서 나보고 차라니까 어이가 없더라

근데 어쩌냐. 선배가 까라면 까야지

가서 찼다. 

발목에 힘이없는데 뭔 슛이 제대로 되냐. 조루슛이지

게다가 슛팅하면서 미끄러지기까지해서 존나 추하게 자빠짐..

관중석에선 폭소가 나왔다.

난 개병신이 됬고 상대팀은 승리했다.

상대팀 주장이 나한테 달려와서 악수하더라 씨발놈...

그날 이후로 울과 전공교수들이 죄다 내 얼굴 알아보고 "어~축구 잘하는애~실축한친구~" 이러는데

진짜 존나 쪽팔렸음...한 두어달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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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http:///198365우리 펜션에 도착해서 마당에 그..막 고기굽는데
    있고 하여간 다들 어딘지 알거야 펜션앞에 있는거
    도착해서 걔네가 술 있던게 2병?인가 있었고
    과자 한두개랑 우리 인원이 5명이고 걔네는 4명이자나 9명이서 뭔 그걸로 먹겠냐
    그래서 술 잘 먹냐고 억지로 먹지말라고 
    그러니깐 실실 웃더니 너네나 조심하라고 그러데?
    그래서 존나 당돌하네 얼마나마시나 구경이나해보자 
    요런마인드인데 정작 중요한건 필자는 술 못먹는다 많이 마셔야 2~3잔...진심,,,,,,,,
    갑자기 민망해지네 아 됐고
    (참고로 펜션가는길에 나이를 물어봤는데 걔네는 90이라 1살 위였어 나는92(빠른) 친구들은 91이였지 그래서 뭐 1살차이라 존칭쓰기도 뭐하기도 애매해서 반말하기로 했음)
    눈 크게 뜨고 봐라 그래서 
    그 말 하더니
    자기네들이 술하고 안주 사온다는거야
    그래서 뭐 우리입장에선 그래라 했지 땡큐니깐
    그러더니 2명이서 가고 남은 2명 이랑 우리랑 놀고있었지 언제왔냐 뭐했냐 등등

    그러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왔는데 난 진짜 보고 깜짝놀랬어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술을 못한다 우리 인원 9명 인데 술을 15병을 사온거야
    아까 원래있던 술까지하면 17병이다.... 나는 술을 못하니 몇병인지 정확히 
    기억해..
    근데 형 친구들은 술을 다 잘 마셔서 놀라지도 않더라 
    노는얘기 하기전에 여자들 읊어줄게 일단 
    4명이서 1명은 나무늘보 닮았고(진심이다)
    1명은 예수 닮았고(상상해라 진심이니깐)
    1명은 그냥 여우?상으로 남자 좀 후리게 생겼고
    마지막 1명이 갑이다 그 중 에서가 아니라 그냥 갑이다 에이미 닮았다 
    싱크95% 내가 귀여움을 상당히 좋아해서 아주 맘에 들었지..
    거기서 우리끼리 애들이랑 잠깐 방가서 의논한게 5명이서
    4명을 다 상대 할 순 없잖냐 그래서 누구는 누구 누구는 누구 이렇게 정했다 
    나는 가끔? 말하지만 배려심이 깊다
    애들이 다 고르고 남은 여자를 선택한거지
    분위기 이끌어주기 위해서 아무도 남은여자를 선택 안하면 
    그 파티는 쫑나기 때문에 내가 그 부분을 신경써주지 
    참... 말하면서도 느끼지만 난 정말 착한듯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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