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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의대생 ㅊㅈ 꼬신 썰

작년여름에 있었던거 생각나서 올려본다.

잠깐 볼일보고 신호등건너가려고할때 저앞에 수수한스타일의 처자를 발견(갠적으로 이런스탈이 더 끌림)

신호등 건너오는거 기다렸다가 바로 작업

소룡 : 어디가시는중이에요?
그녀 : 볼일보러 가는데요
소룡 : 저 사실 그쪽이 눈에 띄어서 신호등도 안건너구 기다리고 있었어요 괜찮으시면 번호 좀 주실수있으세요? 나중에 커피라두 한잔해요
그녀 : (말없이 번호줌)
소룡 : 남자친구 있는건 아니죠?
그녀 : (말없음)
소룡 : 그럼 문자할게요
그녀 : 네

여기까지가 끝ㅋ

그리고 나서 문자게임시전

소룡 : 커피 언제 마실래요?
그녀 : 오늘 바쁜데
소룡 : 어디가는데요?
그녀 : 친구만나요
소룡 : 몇시에보는데요
그녀 : 저녁에 만나기로 했어요
소룡 : 그럼 언제쯤 끝?
그녀 : 좀 늦게?
소룡 : 그럼 끝나고 커피한잔해요
그녀 : 나 친구만나서 커피마실껀데요?
소룡 : 다른거 마시면 되자나요 약속장소가 어디?
그녀 : XX요
소룡 : 그럼 XX역 XX번 출구에서 X시에 봐요 넉넉하죠?
그녀 : (문자텀이 좀있었음) 네 그럼 이따 문자 드릴게요

그렇게 만들고나서 약속장소에 나갔다.

좀 늦게 나오더라 택시타고 왔더라고

바로 근처 커피숍 ㄱㄱ(늦어서 자기가 산다고함)

다시만나면서 느낀건데, 내눈을 잘 못마주치고 좀 부끄러워하더라

일상생활얘기를하다 놀라운사실발견..의대다닌다고하더라 그리고 남친까지

소룡 : 아까 나한테 번호 왜 준건데?
그녀 : 아깐 너무 순식간이라
소룡 : 아무한테나 번호 주는애야?
그녀 : 그건 아니지
소룡 : 그럼?
그녀 : 음 그게
소룡 : 나한테 호감있어서 번호준거 아냐?
그녀 : 음 그런가
소룡 : 근데 너 남자친구 있잖아
그녀 : 응
소룡 : 근데 이래두 돼?
그녀 : 자주 못봐

남친이랑 사이가 좀 안좋은듯했다. 왠지 남친에 대한 미안함에 나에게 호감을 감추려는듯한 모습?

내느낌상으론 나에게 100%호감이 있었으므로 적극적으로 대쉬

소룡 : 너 솔직해?
그녀 : 응
소룡 : 나 보니까 어떤거 같애?
그녀 : (부끄러워하며) 음 괜찮은거 같애
소룡 : 나 너랑 같이 있고 싶어(슈퍼초극강울트라 다이렉트 멘트)
그녀 : ㄷㄷ응?
소룡 : 같이 있고 싶다고..
그녀 : 처음봤는데 그게 무슨말이야?
소룡 : (말안하고 지긋이 쳐다봄)
그녀 : 너무 뚫어지게 쳐다본다
소룡 : 내 질문에 대답안해?
그녀 : (결정의 시간 엄청 고민합니다 그리고 멘트)나 오늘 그날이야(사실 나도 이말의 의미를 그걸로 해석하긴했음)
소룡 : 괜찮아 나랑 같이 있을꺼지?
그녀 : (한참고민하다가) 응

그렇게 나와서 택시타고 mt입성

나중에 물어보니까 내가 괜찮았다고하더라

어찌보면 운이 좋았던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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