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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창인생 에이즈 걸린 썰

걸린지 이제 4년된 프로 에이즈 환자임

어떻게보면 걸리게 된 이유가 되게 병신같은데 여튼 썰을 풀어보자면

난 태생이 소심충이었음 학창시절부터 무존재감에 누구와있던 어색하게 만드는 재주가있어서 

친구도 나랑 비슷한 몇 명빼곤 없었음

오죽하면 학교 일진들 조차도 다른 찐따들한테는 장난치면서 때리는데 

나랑은 어색해가지고 이름불러주면서 막 친절하게 대해줬었음 

그래서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편했음


그렇게 존재감없이 무난하게 초중고 졸업하고나니까 친구고 뭐고 주변에 한명도 안남더라

졸업식때도 막 친구들끼리 사진찍고 그런거 못할거 아니까 부모님이 보면 속상해하실까봐 그냥 안갔는데 

나중에 학교에서 택배로 졸업앨범 보내주더라

사실상 그렇게 고3 겨울방학부터 히키짓생활 시작해서 군대가지전까지 거의 1년동안 방구석에서 있었는데 

군대에서도 특유의 무친화적 성격으로 인해서 신병때만 왜케 말이 없냐고 갈굼먹고 선임병되선 무난하게 군생활함 

그래서 그런지 친한 선임도 후임도 간부도 한명도 없엇음 

휴가나오면 그냥 방구석에 쳐박혀서 겜하거나 그랬음


그렇게 전역하고도 정신못차리고 쭉 히키짓했는데 찐따도 사람인지라 성욕이 쌓이더라 ㅅㅅ는 해보고싶은데

여자만날 능력은 안되고 업소같은데 가기엔 무섭기도 하고 당연히 히키라서 돈도없고 

사실 돈있어도 ㅈㅈ가 작아서 그런데 가기 창피했음


맨날 딸치는것도 지겹고 평범한 ㅈㅇ가 지겨워지던 차에 색다른 ㅈㅇ방법이 뭐 없나 고민하다가 결국 ㄸㄲ ㅈㅇ까지 손대게됨

첨엔 볼펜부터 시작해서 손가락 두개세개 막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진짜 남자랑 하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더라

그래서 그때 모커뮤니티에서 눈팅하다가 게이들은 어플가튼데서 번개한다는걸 알게됐는데 난 번개같은건 얼굴팔리고

그럴까봐 막 꺼려졌었음 그렇게 호기심만 쌓이던 찰나에 게이휴게텔이라는 곳을 알게됐는데 얼굴팔리고 그럴일도 없이 

ㅅㅅ경험 할수 있다길래 검색해서 히키인생 첨으로 용기내서 가봤는데 

진심 내부가 어두컴컴해서 사람 형태만 보일뿐 얼굴이고 뭐고 안보이더라


첨엔 막 쫄아서 거기서 샤워하고 그 휴게텔 방안에 누워있었는데 누가 들어와서 라이터키고 얼굴잠깐 확인하더니 

막 내몸을 더듬더듬거리다

여기저기 핥아주는데 느낌이 ㅅㅌㅊ더라 

육체적인 흥분은 되는데 상대가 같은 남자라서 솔직히 기분은 좀 더러웠음 막 짜증나게 키스하려고그러고

여튼 그러케 막 하다가 어찌저찌 마무리했는데 처음하고나서 다신 안나와야지하고 나왔는데 

집에 오니까 그게 계속 생각하더라


결론은 그뒤로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변태성욕에 지배되가지고 

3개월동안 1~2주 동안 한번씩은 게이휴게텔가서 ㅅㅅ 하고 그랬음 물론 바텀으로만


그렇게 3개월동안 그짓하니까 뭔가 인생에 회의감이 느껴지더라 

내가 왜 이렇게 사는거지 막 자살충동 들고 그래서 그뒤로 깔끔하게 게이 생활 청산하고 다시 평범한 히키로 돌아왔는데 

몇개월뒤에  ㄸㄲ 주변에 막 이상한 돌기같은게 나더라 


이게 뭐지 치질인가 싶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곤지름이라는 성병이었음 

ㅅㅂ 금기를 어기고 문란하게 산 벌을 받는구나 싶어서

혼자 막 자괴감에 휩쌓여 지냇는데 병원가긴 창피하고 그냥 멍청하게 자연치유되겟지 싶어서 놔덨는데 

이게 겉잡을수 없는 속도로 증식하길래

쪽팔림이고 뭐고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서 병원으로 달려감 근데 담당 의사선생님이 여자더라 창피함 ㅆㅅㅌㅊ 


인생에 있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 응디 보여준 여자인데 그런 흉측한 꼴을 보여줬었음 

여튼 그렇게 피검사하고 바로 당일에 수술하려고했느데

내 응디 첨봤을때는 막 엄청 심각하다면서 왜 방치했냐고 당장 수술하자더니 

검사하고나니까 병원에서 오늘 당장 수술은 힘들다고 날짜를 미루더라 

http://i.imgur.com/ey3hr8w.jpg
그렇게 1주 2주 3주 한달까지 약만 바르면서 치료하던 와중에 생전 전화벨 울릴일이 없는 내 휴대폰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보건소라고 하더라 근데 신기한게 보건소라는 말 듣자마자 나도 직감적으로 느껴졌음 

말로만 듣던 병을 내가 걸렸구나 


막 보건소 선생님이 자기가 엄청 미안해하는 말투로 저기 혹시 본인이 무슨 병 걸린지 알고 계시나요? 하고 물어보길래 

그냥 모른다고했음

그러니까 hiv라고 설명해주면서 희망잃지말고 절대 상심하지말고 막 위로해주는데 

어차피 난 그때부터 인생포기해서 그냥 무덤덤햇엇음


막 에이즈걸려서 자살하네 내인생은 끝났네 뭐네 하는애들은 그나마 삶에 희망이 있던 애들이나 그러는거지 

나같은 모태 엠창인생은 데미지 0임


그나마 다행인건 초기에 발견해서 투약 일찍 시작하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정기적으로 검사받을때 계속 바이러스 수치 0에 면연력은 그냥 왔다갔다 하더라 좋은날도 있고 나쁜날도 있고 

곤지름도 3년전에 수술하고나서 두달뒤에 딱한번 아주 약간 재발하고 그뒤로 아무 이상없음 

무슨 말로는 면연력 떨어지면 재발하는 불치병이라는데 나 면역력 완전 개떨어졌을때도 멀쩡했음 아마 자연완치된듯


여튼 썰은 여기서 끝임 

지금은 히키탈출해서 그냥 좆소다니면서 내 앞가림은 하면서 사는데 그냥 사는게 좀 무미건조함

그냥 요즘은 운동도하고 내가 말을 워낙못해서 노래로라도 내 속마음 표현하고 싶어서 노래도 배우면서 

그냥 나름 열심히사는척 코스프레하는중

그러다가 오늘처럼 비도오고 가끔 센치해지면 내 엠창인생썰 이런 익명 커뮤니티에라도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어짐 

욕이라도 먹으면서 관심받고싶어서


참보면 내 인생도 웃긴거같음 

나가틍 흙수저 개찐따가 아무한테도 눈에 띄지않고 조용히 지내다 

인생에 있어서 딱 3개월동안 그런짓하면서 생활했다고 이런 병이 걸리고 인생이 망해버리다니 


병걸린 초창기엔 내주제에 무슨 좋은직장에 연애고 친구야하면서 강제적으로 혼자사는걸 난 병때문에 사람들을 못만나는거다라고 
정신자위라도 할수있어서다행이다 싶었는데 나이먹고 20대후반에 30에 가까워지니까 

평범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면서사는 사람들이 너무부러움


난 강제 초식남인데 초식남이네 보혐거리면서 여자안만나고 솔로가 좋다는 애들보면 참 속 편해보이면서도 안타까움

몸이랑 정신도 멀쩡하면서 나같은 인간쓰레기 벌레 에이즈 환자랑 비슷한 삶을 살아가려 한다는게 아이러니함.. 

솔직히 좀 한심하기도 하다


젊음이 영원한것도 아니고 연애란게 다 인생에 있어서 추억이고 삶을 사는 재미고 희망일수도 있는데 

왜 굳이 초식남을 지향하는건지 모르겠다

나도 저런 미친짓안하고 그냥 살던대로 평범하게 살았으면 그래도 인생이 아주 조금이라도 지금과는 달라졌을텐데


그 3개월이 내 평생의 발목을 잡는다는게 좀 우울하긴함 

여튼 그냥 그렇다고.. 너희들은 아프지말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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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대충 술걸치고 2차로 룸소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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