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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 실장일 할때, 손님이랑 업소년이랑 머리끄댕이잡고 싸운 썰 (12탄)

11탄 다시보기 http:///115190

밤이 늦었지만

자는시간 쪼개서

끄적여볼라고.


실장일을 하며

경찰 단속에 2번걸려

은퇴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였음.

흔히 말하는 '말년'임.


이 짓거리도 2년가까이 하다보니

하루를 시작하기 전부터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지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경지.


지금 돌이켜보면

무언가 일이 터지는 날은

이상하게 월요일에 자주 터지는것같음.


그날도 월요일로 기억함.


원래 주말 토, 일 동안

미친듯이 손님이 몰아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전에는 거의 꽁치거든.


월요병 풀라구

저녁에는 살짝 몰리는 추세.


근대 월요일.

그것도 가게 영업시작하기도 전에

예약전화가 옴.


십새-실장님. 예약좀할수잇을까요..?

실장-네사장님^^저희 오픈시간이 11시인데 첫타임 잡아드릴께요~누구로 잡아드릴까요?

십새-아무나 서비스좋은분 부탁드려요..


와나 월욜에는

손님이 없기에 항상

사무실컴퓨터로 스타크래프트하거나

출근한 여자애 불러서 노닥거리고

있을 시간인데

ㅡㅡ


뭐 돈 주는 손님이니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짜증내며 손님을 받앗음.


당시 출근했던 애기들은

방이4개였지만 두명만 출근햇엇음.


이년들이 돈을 벌어야되는데

지들도 주말 불태운답시고

친구들이랑(혹은 애인이랑) 술퍼마시고

잠수타는바람에

월요일은 출근율이 매우 저조함.


지애랑 세은이.


둘중 누구를 던져줄까 하다가

내가 평소 이뻐라 하는

세은이한테 마수걸이를 던져줌.


나-세은아~^^11시 예약!

세은-엥?월욜인데 첫타임예약?ㅋ알겟어♥


세은이에게 콜 준비 지시 후

사전에 설정한 약속장소에서

손님을 만나기로함.


손님에게 드릴 1+1 커피를 사들구

예의상 10분일찍 나갔는데


이 할짓없는 새끼는 이미 와있음

그것도 정장입고

ㅡㅡ


나이는 서른꺾여보이구

점잖게 생긴 삼촌임.


ㅎㅅㅎ일찍오셨네용


커피 대접하며

예상보다 일찍 왔으니 빨리준비하라고

세은이에게 귀뜸해주고 시간끌엇음.


서류가방이 차 보조석에 보이는데

월욜아침부터 출근 안하고 머하나몰라.


여튼 나는 내 몫만 챙기면 되니까.


총알 지불받고

세은이 방으로 올렸음.

손님올리면서 이쁜우리 세은이에게

응원메세지 날리는것도 잊지않앗지.


세은아고생해^^끝나구 맛난거쏠게♥


손님들어가고 오더폰은

콜이 뚝 끊김.


당연하지. 월욜 낮인데..


세은이 예비콜 넣을 시간만 기다리며

다시 사무실 들어가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울리는 내 핸드폰.


세은이의 전화다.


읭?


아직 나올시간안됫는데..


몇번 말했지만

손님이 방에 들어갔는데

여자애가 폰 만지는건 예의가 아님.

전화를 거는 경우는

방에 콘돔이 떨어졌거나

뭔가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을때임.

불안한 마음을 안고

전화기를 들었음


나-여보세

세은-아씹앜 이거 놓으라고!

뚝...


???????????


곧바로 세은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않는다

ㅡㅡ

아십 내 평화로운 월요일에

이게 무슨짓이야!


냅다 세은이 방으로 뛰었음

엘레베이터 탈 시간 없으니

계단잡고 뛰어감

헠헠


세은이 방이 있는 층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남녀가 싸우는 소리와

생활집기가 부서지는 소리도 들림


ㅡㅡ아..


세은이 방 비번 누르고 입장 했더니

재미있는 장관이 나를 맞이함.


입술 터져서 피흘리고 있는 세은이.

얼굴부터 시작해 몸 여기저기 손톱자국 투성이 손님.

바닥에 깨져있는 손님용 컵.

분위기 인테리어로 쓰는 스탠드조명도 죽어있고


문을 열고 상황파악하는 사이

세은이는 나를 보자 울면서 화장실로 들어갔음.


손님새끼는 내가 똥씹은 얼굴로

방 훑어본다음 손님꼬나보니

ㅈ됫다 표정으로 딴데보고있고.


손님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저썅뇬은 일 시키지말고 자르라고.

뭐 하나 하기싫어하는 티 내고

자기 무시나 하고 그랬다고하는데


세은이한테 물어보면

저십새가 김치년어쩌구하면서

무시는 저넘이 먼저했다하고.


ㅜㅜㅜㅜㅜ아 내 월요일의 평화가..


일단 세은이한테 방에 있으라그러구

손님데리고 나오려는데

이 독한 세은이년이 나가는 손님한테

피죤통 던지며 개쌍욕 시전.


손님도 쌍욕으로 맞받아치며

2차전 돌입하려던거 떼어놈.


손님데리구 공용발코니?

공용테라스? 그런데서 앉아

담배하나 피면서 좋게좋게이야기함.


아무리그래도 여자를 그렇게 패냐.

좀참으시지 그랬어요.


그래도 새끼가 된 새끼라

크게 머라 안덤비고

네네..이러길래

잘 타일러 마무리 짓고 보냈음


근대


ㅡㅡ


그 십새는 잘 마무리가 됫는데

세은이쪽은 마무리가 안됨


그씹쌖이 손목아지 잘라오면 오빠 내가 천만원줄게ㅡㅡ아 갯샛기 디졌어진짜


이 ㅈㄹ떠는거임.


손님샛이가 아주 죽통을 후렷는지

입술 다 터지고 입안도 터지고

애 씹.창남

ㅡㅡ


막 그 손님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데

알려줬다가는 흥신소에다

청부살인 넣을것같아 거절함.


일이 적당히 수습될것 같지 않아서

청주에 내려가있는

사장님한테 연락했더니

일단 세은이 집에 보내고

오늘 장사 접으라고 함.


뭐 별수 있나.


세은이 집에 보내고

졸지에 하루 꽁치게 된

지애 사무실로 부름.


야. 그래도 돈벌러 왓는데

꽁치고 가면 그르지않니?

오빠랑 함 할까? TC는 쳐줄게~


호롤롤로로로 잘 구슬렷더니

TC도 안받구 물 잘 뺀다음

나도 집에가서 하루종일 잣음


아이좋아

뜻밖의 휴일.


나중에 세은이 결론은

사장님이 그 손님한테 따로

연락해서 여자애 씹창냈으니

깽값받아올려그랬는데

그너마 도박땜시로 회사도 짤리고

빨아먹을게 없는 인간.


결국 돈 많은 사장님이 세은이

기분풀어준다고 선물사주고 머사주고

이런식으로 넘어감.



개졸려미치겟음

나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지금 안자고 머하는거지

갑자기 성의없이 마무리 지어버리는게

너무 티가 나는데..

미안해형들 나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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